연구팀은 일리아스의 플랫폼 기술인 EXPLOR를 활용하여 염증을 활성화하는 NF-kB 작용을 억제하기 위해 항염증 물질인
srlkB(super-repressor lkB) 단백질을 엑소좀에 탑재하는데 성공했고, 허혈-재관류 수술 전후의 생쥐 모델에서 치료용
단백질을 탑재한 엑소좀을 투여한 군과 대조군을 비교했다.
그 결과,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허혈 발생 후 신장기능지표인 혈중요소질소(blood urea nitrogen, BUN) 및
크레아티닌(Creatinine) 농도와 급성신손상의 진단 및 예후에 활용되는 바이오마커인 당단백질 호중구 젤라티나제 결합
리포칼린(Neutrophil Gelatinase-associated Lipocalin, NGAL) 수치가 모두 낮게 나타나 이 치료법이 급성신손상 예방에
효과적임을 입증했다.
이러한 결과는 srlkB 단백질 투여가 표적인 신장세포와 면역세포로 전달되어 급성신손상의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한 면역반응을
감소시킴으로써 치료효과를 나타내고, 이를 허혈-재관류손상으로 인한 급성신손상(IRI-AKI)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활용
가능함을 시사한다.